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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동아리 가입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기사승인 2024.03.28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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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학기 동아리 박람회에 다녀오다.

▲ 사진: 동아리 박람회 현장. 정지우 기자 제공

- 총동아리연합회, 지난 26일(화)~27일(수) 동안 백산관 앞 도로에서 동아리 박람회 개최

- 작년과 달리 화창한 날씨로 학생들 북적여

- 20개의 동아리와 푸드트럭 참가, 다양한 활동과 음식으로 박람회에 활기 더해져

- 동아리 박람회를 비롯한 동아리 행사 소식은 총동 인스타그램(@pcu__winsome) 참고

 

제37대 총동아리연협회(WINSOME)가 지난 26일과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산관 앞 도로에서 동아리 박람회를 주최했다. 두 번의 동아리 박람회 모두 비가 왔던 작년과는 다르게, 이번 행사에는 화창한 날씨가 연일 이어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20개의 동아리는 천막 형태의 부스를 배정받아 신입 부원 모집과 홍보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행사 음식으로는 스시, 닭꼬치, 분식, 다코야끼, 닭강정, 추로스, 오코노미야키 푸드트럭이 마련되었다. 다양한 음식으로 배를 채운 학생과 교직원들은 개성이 담긴 동아리 부스를 구경하며 동아리 박람회를 즐겼다.

 

▲ 사진: 학생들이 댄스 동아리 <NEO> 부스에서 춤을 추고 있다. 정지우 기자 제공

각 동아리는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힙합 동아리(빌런)는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을 컵에 담아 제공했고, 댄스 동아리(네오)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추며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록밴드 동아리(라이브) 부스에서는 동아리 부원들이 기타 연주 솜씨를 뽐냈다. 기독교 동아리(CCC)는 설문조사에 응시한 학생에게 붕어빵을 나누어주었다.

 

매 학기 동아리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다온)의 회장은 “이번 학기에는 비가 안 오기를 바랐는데, 실제로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부스를 준비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간식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동아리 부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아리 부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배재대학교에는 현재 학술분과(7), 봉사분과(3), 종교분과(7), 취미분과(8), 체육분과(9) 총 34개의 동아리가 있다. 동아리 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총동아리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이벤트 소식은 총동아리 인스타그램( @pcu__wins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배재대학교 홈페이지(대학생활> 학생활동> 동아리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리 박람회는 매 학기 열리는 학교 공식 행사이다. 하지만 학교로부터 그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 주도적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아리를 구성하고 이끄는 주체가 학생인 만큼, 행사의 분위기 역시 매 학기 변화할 것이다. 이번 학기 신입 부원이 다음 학기 행사를 어떻게 꾸며나갈지 기대가 된다. 만약 동아리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멋진 대학 생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정지우 기자 2mund3@gmail.com

<저작권자 © 배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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