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잔: 핀터레스트 제공) |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는 요즘,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나타났다. 하지만 점점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 외에도 다른 색깔과 결합한 용어가 생겼다. 바로 코로나 레드, 블랙이다.
‘코로나 블루’(Corona Blue)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이라는 의미를 지닌 블루가 결합 된 단어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무기력함이 우울감으로 이어진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활 반경이 더욱 좁아지고 제한되면서 우울과 불안을 넘어 분노를 느끼는 것을 ‘코로나 레드’(Corona Red)라고 말한다. ‘코로나 블루’가 점점 쌓이고 쌓여 폭발한 상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에 이어 ‘코로나 블랙’(Corona Black)까지 생겨났다. ‘코로나 블랙’이란 답답함, 분노로 넘쳐나 처절하게 좌절, 절망, 암담함 등을 느끼는 최후의 감정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감정 상태라면 억지로 숨기거나 스트레스 받기보다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찾아 즐겁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민정 수습기자 mando26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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