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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안전하게 보내자

기사승인 2019.07.07  2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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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체로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가 진행되고 있지만 곧 2019년 장마철이 찾아올 예정이다. 장마철은 몬순기후의 특징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흐리고 비 오는 날이 계속되며 큰 비가 내리기도 하는 기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다르지만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 걸쳐있다. 장마기간 비가 적당히 내릴 경우, 토양에 과다하게 쌓여 있던 무기염류가 씻겨나가거나 가뭄이 해결된다. 또한 농사에 도움이 되고 습도가 높아져 미세먼지와 산불 걱정도 사라진다. 그러나 너무 지나친 비는 강이나 호수 등의 수위가 높아져 홍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난다.

▲ 장마의 사진이다. (사진=네이버 출처)

 장마기간에 주의사항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첫째 장마철에는 습도가 80~90%까지 치솟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둘째 높은 습도로 곰팡이와 균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심해지고, 영유아의 경우 수족구병도 활발해질 수 있다.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제습기나 에어컨 보일러를 틀면 도움이 된다.

 셋째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교통사고이다. 잦은 비로 도로가 미끄럽고 많은 비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은 상황이 오기도 한다. 특히 어두운 밤에는 차선구분과 시야확보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름방학 즐겁고 알차게 지내려면 예방하고 조심하자! 

 

*몬순기후 :  겨울에는 대륙에서 대양으로,  여름에는 대양에서 대륙을 향하여 약 반년의 주기로 변화하여 부는 계절풍에 의한 기후로 인도, 동남 아시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열대 해양 기단의 내습에 의하여 기후가 고온다습하고 비가 많다. 겨울철에는 저온건조한 대룩기단의 내습으로 날씨가 춥고 맑은 날이 많다. 

유지원 기자 yoojiwon94@naver.com

<저작권자 © 배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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